강원랜드 카지노를 잊고 살아 왔습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출입을 해야 합니다.

이 길 밖에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출정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왜 이렇게 두려운건지....

저 따위가 이 악마의 소굴에서 이길 수 있을지 자신이 없네요.

 

그러나 이겨야 합니다.

 

9500만원을 따야 합니다.
9500만원을 따지 못 하면 저는 죽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9500만원을 위해 목숨을 내놓아야 한다면 전 피하지 않고 내놓겠습니다.

 

제 목숨.... 9500만원만 해결된다면 지금 당장 죽으라면 죽겠는데....

9500만원을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너무 많이 힘이 듭니다.

내일 첫 출정을 합니다.

 

살아 있다면 저녁때 글 한개씩 남기겠습니다.

제 글이 이틀 연속 올라오지 않는다면 저는 저 세상으로 간 이후일 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목숨을 걸지 않고서는 이 승부를 진행 할 수가 없습니다.

 

9500만원을 따면 더 이상 도박의 도짜도 꺼내지 않고 성실하게 살아가겠습니다.

 

내일 기차를 타고 사북으로 갑니다.

지금 당장 가고 싶지만 마음을 차분하게 다지면서 글도 좀 읽으면서 제 자신을 가다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