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어떤 모임에서 변호사 사모님과 1 시간여 잡담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분의 남편은 50  초반인 몇년전까지도 판사를 한 분으로 대대로 법조인 집안입니다.

아들이 모 법대 수석으로 입학하여 현재 3학년인데 사법시험 공부를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옆에 늦둥이 딸은 이제 초등 5학년인데

엄마한테서 일본어. 과외로 스페인어. 영어는 국제학교이므로 원어민 수준.

물론 모두 작문이 가능한 수준.

중국어도 배우라하니 중국어는 왠지 싫고 불어를 하려고 한다데요.

그 딸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고 물으니 대뜸 작가라고 합디다.

정말이지 대견스럽기 짝이 없더이다.

 

이 글을 쓴 이유는 판사 그들만의 세상을  전직 판사 부인을 통해 알았기 때문에

그것을 강친 회원님들과 공유하기 위함입니다.

 

1. 부인이 공무원 월급으로 일반고 다니던 아들이 원하는 과외를 번번히 받지 못하였을 때

    엄청나게 심적 고통이 컸었다는 사실

   (주변에서 왕따까지. 아직도 그때 후유증 있는 거 같았음 ^^)

 

2. 판사들이 변호사 개업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대부분 승진에 밀려서 사표 . 이건 저도 평소 짐작하던 사실)

 

3. 변호사 개업하면 또는 대기업에 들어가면 일년에 10 억을 번다해도 

    가능한 퇴직까지 공무원 하는 판사들의 마음 

   1) 돈보다 명예를 더 중요시 하기에.

   2) 남한테 굽실거리기 싫어서.

 

4. 강남으로 이사해서 살았던 이유 : 아이들 공부 때문.

 

5. 같은 법조인이지만 판사가 검사보다 서열이 높다. 

 

이상 강친 자유토크 - 판사의 사는 이야기 였습니다.

 

ps : 대한민국 최고 상류층 부인으로서 기품이 있으면서도 상냥하고 결코 거만하지 않더이다.

      여자복 있는 넘들은 따로 있어..  헐..file_down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jpg

 

이 그림은 올해 몇달 후 군입대하는 아들이 다운 받아놓은 것.

군 제대시 경기도 양평을 향해 오줌도 안 누겠다고 하며 부대를 나왔는데

10 년이 지난 어느날 애인과 함께 그 부대를 찾아가 라면 몇박스 놓고 나왔지요.